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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샤오미의 만남(전기차 저렴해질까?)

by 해블리러블리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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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회장,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샤오미 자동차 공장을 직접 찾았다. 이 자리에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도 동행했으며, 샤오미 CEO 레이쥔과 만남을 가졌다.

 

 

 

 

 

과거 스마트폰과 가전 분야에서 경쟁 관계였던 삼성과 샤오미는 전기차 시장에서는 협력 가능성이 크다. 샤오미는 2023년 전기차 SU7을 출시해 14만 대를 판매했으며, 2024년에는 35만 대 출하 목표를 세웠다. 또한, 2023년 샤오미의 순이익은 41.3% 증가한 272억3000만 위안(약 5조4670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차에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5배 많은 반도체가 필요하며, 삼성전자의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및 파운드리 사업부와의 협력이 기대된다. 특히, 샤오미가 자체 설계한 차량용 시스템온칩(SoC)을 삼성전자가 위탁 생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용 올레드(OLED)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재용 회장이 퀄컴 CEO와 동행한 점을 고려하면 삼성, 샤오미, 퀄컴 간 ‘전기차 삼각동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의 디지털 콕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차량용 오디오 등의 샤오미 차량 탑재 여부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하만 협력팀을 신설하며 전장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번 이재용 회장의 샤오미 방문은 전기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삼성과 샤오미 간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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